집은 세종인데 시댁, 친정어른들 모두 대전에 사셔서 친정 빈방에 차려놓고 치른 백일상 입니다~
대여상 들고 대전 세종간 오가기도 힘들듯 하여 고심끝에 직접 대여상 픽업할수 있는 대전쪽 대여업체 알아 보다가 뮤베이비를 알게 되서 무사히 백일잔치 치뤘습니다.
백일 전날 직접 방문하여 백일상 가져와서 전날 밤 세팅한 모습입니다. 교자상이 있긴하지만 크기상 승용차로 이동할수가 없어서 접이식 테이블 함께 대여했습니다. 직접 픽업하다보니 아무래도 테이블이 무겁긴 하더군요 ㅠ_ㅠ
세팅했을때 전체적인 높이등도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어른들 모여서 서서 사진찍기도 좋았구요. 나중에 사진찍어 보니 뒤에 현수막은 조금더 높이 달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서서 찍으니 현수막이 다 가려지더라구요.
교자상이 있다면 교자상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세팅하기에 무난한 넓이지만 아무래도 좁긴하더라구요. 거의 창고같이 쓰는방에서 하다보니... 잡동사니가 -_-; 우리 아기 컨디션이 좋질 않아 간신히 건진 사진입니다. ㅠ_ㅠ 울다가 멍때리는 표정.. 아쉽 아쉽
대여한 백일상은 전통백일상중 매화상이었구요. 저방 조명이 엄청 노란색이라 사진 색감이 전체적으로 노란색인데 붉은 톤이랑 잘맞아서 자연스럽게 잘나온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복이 너무 예뻐서 좋았습니다. 한복 입혀보고 전통상 대여하기 잘했다 싶더라구요.
색감이 맘에 들어 무작정 고른 백일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게으른 엄마라 더 잘해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좋은 추억을 남긴거 같아 기분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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